자신의 꿈을 향해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며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열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 빵을 만드는 일이 삶의 전부였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로 자수성가에 이른 ‘좋은날 피에스타’의 백교선 대표. 
그는 성실과 기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이상으로 사회에 베풀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 

최고를 위해 노력하다 
배와 광활한 평야로 유명한 전남 나주군이 그의 고향이다. 3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부친이 자영업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반대로 모친에게는 엄격한 가정교육의 소신을 일관하며 스스로를 경계하는 신념을 배웠다. 풍족한 생활은 아니었지만 그의 부모님은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선행을 실천하는 등 언제나 자식들에게 귀감을 보여주었다. 특히 조부모님에게 효행하는 모습은 그가 평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삶의 근간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그는 언제나 집안에서도 믿음직하고 든든한 기둥으로 인정받았다. 
어린 시절 체구가 작고 몸이 허약했던 백 대표는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다. 다행히 운동에 소질이 있어 나주시 태권도대회 1등, 전남대회 3등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중학교 2학년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탈상 후에 온가족이 군포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학창시절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불효를 경계했던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평생교육원에 입학, 컴퓨터관련 공부를 하기 시작했으나 적성에 맞지 않아 진로를 바꿔 제과제빵학원을 다니게 되었다. 평소에 꿈꿔왔던 제과제빵사가 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열심히 노력한 끝에 단 한 번에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기 전 경영노하우를 익히기 위해 지인의 제과점에 취직하게 되었다. 

기술을 어느 정도 익혔을 무렵에 군대에 입대했고, 군에서도 야간에 제과제빵 서적을 보며 제과왕의 꿈을 키워나갔다. 전역 후 그는 여러 제과점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기술을 습득했고 더 큰 포부를 위해 기존에 받던 급여의 1/4 밖에 안 되는 박봉을 제안했던 압구정의 큰 제과점에 입사하여 고급제과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약 5년 동안 그곳에서 습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포에서 자신의 베이커리를 창업하게 되었다. 제과점을 운영하던 중 능력을 인정받아 신라명과에서 스카웃 제안을 받자, 그는 부인에게 가게를 맡기고 신라명과 도급 회사를 대표로 운영하면서 경영과 인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다. 

그렇게 2년 후, 네 살배기 아들을 업고 부인이 운영해오던 제과점에 그는 다시 돌아왔다. 그는 고급 제과기술을 제과점 운영에 적용해나가기 시작했다. 군포시요식업에서 주최한 맛자랑 축제에 참여하여 군포·의왕제과협회의 임원진으로 행사를 주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케잌만들기 캠페인을 독려해 수많은 시민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그의 케잌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아이와 부모 모두 가족의 돈독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다. 
산사모(산본을 사랑하는 사람들)와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최한 ‘장애인을 위한 김장페스티발’ 행사에서도 그는 참가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그의 부인과 함께 케잌만들기 행사를 지원·주관하기도 했다. 또한 산사모 나눔카페에서 공지한 케잌만들기 체험행사에 순식간에 약 400여 명이 지원하는 등 케잌만들기 체험행사의 인기는 실로 대단했다. 
12월 31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25 세대를 초대, 가족이 함께하는 케잌만들기 행사를 주최한 것도 사실은 그의 사비로 한 것이었다. 그가 일 년에 이웃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규모는 약 일 천만 원이 넘는다고 한다. 

현재도 그는 군포시의 한 복지관과 방과 후 교실에 자신이 직접 만든 제과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는 나눔의 정(情)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장사가 아닌 사회기업가의 정신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는 그는 앞으로도 자신의 기술를 통해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일은 계속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그는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임원진들이 장애인들의 권익과 복지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명절에 케잌 40개를 만들어 임원진들에게 전달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겨울 그는 지방의 한 제조업체 사내도급회사 대표로 운영하고 있을 때 수리산일대 야생동물이 먹이부족으로 아사 직전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공장에서 폐기할 빵들을 직접 승용차에 싣고 와서 야생동물먹이주기에 동참하기도 했다. 

또한 군포의 한 단체에서 매주 점심 배급봉사를 실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는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직접 식기세척과 배식에 동참하여 어르신 모임에도 정성을 다했다. 실제로 그는 오후 11시에 귀가하여 새벽 5시에 자신의 제과점에 출근하는 일벌레로, 그렇게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어르신 배식 봉사를 어떤 일보다 우선시하는 봉사정신을 보이기도 했다. 지금은 그 봉사가 중단되어 참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조만간 체계적인 계획으로 어르신 봉사를지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백 대표는 각종 문학대전이나 UCC대회, 학생초대작가전 등 청소년들의 문화증진을 위해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 추진위원으로 참여하여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사회의 철학을 조금이라도 심어주고 싶은 마음에 동참하고 있으며, 일석배 전국가락대회의 추진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전통문화계승에도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경천애인, 헌신봉사, 심령개조, 문화조화 등을 실천하는 사단법인 경기원로회 봉사국장을 맡으면서 지역의 현안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자신의 작은 정성을 전달하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다. 산사모 나눔봉사회에서 초대작가전과 아이사진콘테스트를 준비 중인 임원들이 경비로 고민에 빠지자 그는 흔쾌히 앞장서서 후원금을 쾌척하며 임원진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기도 했다. 

자신보다 이웃이 먼저 
청소년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동행의 릴레이 이사를 맡으면서 리틀 야구단 후원에 동참하여 군포리틀야구단이 창단 일 년 만에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고, 멀리 걸어온 시의 향연 출판 추진위원으로 활동하여 전국 최초 지역문학인들의 시를 모은 시집이 출간되는데도 앞장섰다. 

20평 남짓 되는 제과점을 운영하면서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그는 젊은 세대들이 본받아야 할 자화상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선행이 널리 알려지자 그가 속해 있는 각 단체에서는 군포시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추천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그는 사회단체의 인화·단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는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를 존경한다고 말한다. 유 박사의 마인드와 기업정신 등을 닮고 싶은 그는 유 박사의 공적을 다 꾀고 있을 만큼 멘토로서 그를 존경하고 있었다. 

그는 청소년들에게 늘 즐기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가 ‘즐기라’는 것은 봉사면 봉사, 운동이면 운동, 공부할 때는 공부를 집중도 있게 하라는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그의 충고는 오직 대학만 고집하는 일부 학부모들에게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그는 자신의 제과점을 찾아주는 고객에게 늘 미안하다고 한다. 날씨가 좋지 않아 배달이 수월하지 못하거나 제품들이 조기에 품절되어 되돌아가는 등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한다. 그런 그의 겸손과 낮은 자세에서 시작된 경영마인드 그리고 뛰어난 제과제빵기술이 많은 고객들이 그의 제과점을 찾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옛말에 산이 높아야 골이 깊다고 했다. 이는 마음이 넓어야 포용력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작은 체구에 사회봉사와 후원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묵묵히 봉사에 임하는 그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그가 바라는 것은 내가 남을 인정하고, 남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사상이다. 우리 주변에 이런 부분들이 전개되고 확산될 때 서로 독립된 개체로 인정되고 그런 부분들이 모여 이해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약력 
전남 나주 출생 
제과제빵기능사 
신라명과 사내도급 대표 
산사모 나눔봉사회 운영위원 
좋은날 피에스타제과점 대표 
제과협회 중앙회장상 수상 
군포시장상 3회 수상 
송호창 국회의원상 수상 
이학영 국회의원상 수상 
심재철 국회의원상 수상 
이종걸 국회의원상 수상 
이석현 국회의원상 수상

2014년 경기헤럴드 송용순 기자

2014 군포시시각장애인협회 후원회장 백교선 대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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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li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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