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5 GTX 착공식이 의정부에서 열렸다. 보도가 나가자 나는 금정역에 GTX를 끌어다 놓은 사람 윤영주를 생각한다. 군포사람들은 그에게 고마워 해야 한다.

 

2009년 김문수 경기지사가 지하50미터 대심도 터널을 통해 경기북부와 남부를 잇는다는 구상을 하고 시작된 GTX. 2012년 12월 박근혜정부가 노선을 결정할 때 윤영주는 한나라당 청년부장이었다. 윤영주는 중앙당과 국토부를 찾아다니며 C노선을 주장했고 그 종착역이 군포 금정역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성사시켰다. 2015년 필자가 국회 한나라당 대표실에서 보좌관으로 있을 때 찾아와 금정으로 확정된 노선의 수원 연장을 도와달라고 청했다. 당차원에서 도와달라고 안상수 당대표에게 건의해 달라는 것이었다.

참모로 있으면서 자기 입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역을 위해서, 자신이 모시는 상사의 성공를 위해서 진력하는 그에게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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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주 군포민간기업유치위원회 총무

지난 23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장에서 군포장애인단체연합회 박상환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윤 총무는 군포에서 나서 군포에서 자란 사람이다. 대학을 졸업한 후 지역발전을 위한 부름이 있는 자리에는 자리를 따지지 않고 나선다. 지역 정가에서는 젊은 날부터 그가 발품을 팔고 다니며 당선자들을 도운 덕에 나이에 비해 정치적 지분이 꽤 큰 편이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경위도 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공용현)의 요청으로 장애인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하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팔걷고 나서서 후원자를 유치, 장학금 지원을 도운 것이었다. 대가를 바라거나 이익을 따지지 않고 나서서 일하는 그를 오래 지켜본 사람들은 그가 하는 보험업이나 환경사업에 도움을 줄 일이 생기면 흔쾌히 도우려 든다. 그가 평소 입버릇처럼 말하는대로 “이렇게 도울 수 있으니 고마운 일이지요. 먼저 도움을 주고나면 언젠가는 빛을 볼 날이 있지 않겠어요?”이루어지기를 바란다. (2008)



Posted by alli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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