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이문희 (고) 과천시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
allinda
2007. 1. 5. 21:08
이문희 과천시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
2007년 4월 4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 심장마비. 향년 43세.
2003년 과천시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을 맡았다. 2005년부터는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국장까지 겸임해서 일이 많았다. 2007년 1월에는 평화협력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과천yCBMC 에서도 기독실업인들로부터 신망을 받아온 이국장은 주일학교 교육과 과천을 중심으로 세를 확장해가는 이단세력과 대항하는 모임을 구상하는 등 교계에서도 기대가 컷던 인물이었다.
4월 6일 관문체육공원에서 과천시체육회장으로 치러진 장례에서 여인국시장을 비롯해 그를 아끼던 이들이 눈물을 뿌린 것으로 전해졌다.
황성주생식을 운영하는 아내와 두아이를 남겨둔채 가버린 그를 생각하면 하나님이 세상에서보다 하늘에서 더 필요해서 데려가셨다는 생각을 하며 그가 떠나고난 고난주간에 피기 시작하는 과천의 벚꽃이 유난히 쓸쓸해 보인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 모임에서 그가 기도해 달라고 제목을적어 준 메모지가 눈시울을 적게 만든다.
불과 5개월전에 심장마비를 일으켜 수술을 받고 살아난 나는 그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다. 젊지만 과천시 체육계를 위해서, 교계를 위해서 그가 보였던 만큼의 열정과 순수를 가지고 있는가를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