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이해하기
`고객은 언제든 떠날 준비를 한다` 10년 보험왕 예영숙씨
allinda
2009. 4. 23. 10:53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고객은 언제나 떠날 준비를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고객의 일이라면 사소한 것까지 도움을 주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삼성생명 대구 대륜지점의 예영숙(50.여) 팀장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생명 연도상 시상식에서 `보험왕'으로 선정됐다.
예씨가 작년 한해 올린 실적은 보험 신계약 157건, 수입보험료 170억 원. 매일 5천만 원의 보험료가 입금되는 것으로 평균 30~ 40명의 보험설계사를 둔 지점의 전체 실적과 비슷한 금액이다.
1993년부터 삼성생명에서 설계사로 활동한 그는 2000년부터 보험왕 자리를 독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계약건수는 총 3천100여 건으로 매주 4건을 체결했고, 2000년부터 10년 간 수입보험료 실적은 2천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예 씨는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며 "그래서 고객과 만나는 시간만큼은 절대 헛되지 않도록 노력한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업 노하우로 `고객 네트워크'를 꼽았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는 진학 상담을 주선하고 사업가에게는 사교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고객 간 네트워크에 신경을 썼다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예영숙 팀'이라는 타이틀로 유지되는 모임만도 20여 개에 이른다고 전했다.
코디네이터와 함께 움직이며 하루에도 수차례 옷을 갈아입는 등 고객별 상황에 맞추기 위한 `비법'도 소개했다.
삼성생명 대구 대륜지점의 예영숙(50.여) 팀장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생명 연도상 시상식에서 `보험왕'으로 선정됐다.
예씨가 작년 한해 올린 실적은 보험 신계약 157건, 수입보험료 170억 원. 매일 5천만 원의 보험료가 입금되는 것으로 평균 30~ 40명의 보험설계사를 둔 지점의 전체 실적과 비슷한 금액이다.
1993년부터 삼성생명에서 설계사로 활동한 그는 2000년부터 보험왕 자리를 독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계약건수는 총 3천100여 건으로 매주 4건을 체결했고, 2000년부터 10년 간 수입보험료 실적은 2천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예 씨는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며 "그래서 고객과 만나는 시간만큼은 절대 헛되지 않도록 노력한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업 노하우로 `고객 네트워크'를 꼽았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는 진학 상담을 주선하고 사업가에게는 사교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고객 간 네트워크에 신경을 썼다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예영숙 팀'이라는 타이틀로 유지되는 모임만도 20여 개에 이른다고 전했다.
코디네이터와 함께 움직이며 하루에도 수차례 옷을 갈아입는 등 고객별 상황에 맞추기 위한 `비법'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