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나무꾼놀이 2022 과천축제 공연 9/17 축제마당

경기도 과천시 일대에서 전해지는 전통 민속놀이.

경기도 과천시 일대에서 전해지는 나무꾼놀이의 일종으로 나무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나무꾼의 삶을 놀이화한 것이다. 

과천 지역은 농지가 협소하고 토질이 척박하여 논농사를 하기에 부적당하여 논농사보다 인근 관악산과 청계산의 땔나무를 서울에 내다 파는 것을 중요 성업으로 삼았다.

나무꾼놀이의 시간적 배경은 땔나무를 주로 사용하는 겨울철이고, 공간적 배경은 과천과 서울이다. 

놀이는 ‘입장인사-지게목발놀이(나무하러 가기)-놀이마당1(지게걸음, 작대기고누기, 작대기타기)-나무하기와 놀이마당2-도강하기와 선상놀이-나무팔기와 생필품사기-돌아오기와 지게풍장-퇴장인사’의 순으로 진행된다. 

나무꾼의 삶과 애환을 놀이화한 과천나무꾼놀이는 2004년 과천시와 과천문화원이 중심이 되어 복원되었다. 

나무꾼으로 분한 60여명의 공연자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지게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공연이다.

2005년 안성시에서 개최된 경기도민속예술제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이후 2007년 9월 안산호수공원에서 열린 제16회 경기도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하여 금상 및 입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3년 한강몽땅축제, 2016년 여의도 한강공연 등에 초청되었다.

지금은 과천문화원 산하 과천민속예술단에서 정기공연 및 초청공연 등을 통해 전승 보존에 힘쓰고 있다.

과천축제에는 정식프로그램으로 매년 참여한다. 공연에는 실제 나무꾼이었던 80대 어르신들이 공연을 리드하신다.

나무꾼놀이의 지방문화재 등록을 추진하는 오은명 단장은 전문 국악인이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4호 과천무동답교상쇠놀이보유자로 지난 30여 년 간 지역의 전통예술 복원 및 보전에 힘써왔다.

그녀는 과천무동답교놀이보존회 회장, 과천민속예술단 단장, 한뫼국악예술단 단장, 한국효문화센터 상임이사 및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단장은 1988년 전주대사습 무용부문 장원을 수상한 무용가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및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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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명 한뫼국악예술단 단장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2004년부터 과천문화원과 함께 학교국악 교육에 나섰다.

2005년 [왕이 웃다]라는 작품 발표

과천시국악협회장

 

 

Posted by alli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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