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문 / (재)한국산업교육원 도지부 군포지회장

동영상 강좌로 각종 자격증 교육을 하는 곳이 한국산업교육원이다. 김회장은 본업인 일외에 봉사활동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 군포시청을 퇴직한 공무원들이 만든 봉사단체에서도 총무역할을 맡고 있다. 임종호 사장이 창간준비중인 [경기해럴드]에도 관여.


백혈병 환자 안타까운 사연에… / 헌혈증 700매 기증 군포 김종문씨

2007년 09월 12일 (수) 경기신문
“백혈병 등으로 혈액이 부족해 애태우는 사람에게 써 주세요.”
지난 2004년부터 헌혈증서를 모아 필요한 곳에 기증하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재)한국산업교육원 도지부 군포지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종문(61)씨.
김씨가 그동안 기증한 헌혈증서만도 700여매.
그는 백혈병 환자들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2004년부터 군부대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가 헌혈을 안내하고 헌혈증서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같이 모은 헌혈증서를 김 지부장은 “헌혈증서가 없어 애태우고 있는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며 2004년 군포시 여성청소년회에 280매의 증서를 기증했다.
또 2005년에는 군포시청에 100매, 안산에 살고있는 백혈병 환자에게 100매, 헌혈증이 필요한 이웃에게 써달라며 ‘군포 여성과 청년회’ 이향숙씨에게 186매 등을 기증했다.
이웃 최모(56·군포시 재궁동)씨는 “김 지부장은 60이 넘은 나이에도 불과하고 헌혈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 달려가는 사람”이라며 “백혈병에 걸려 힘들고 고통스러워하는 이웃과 어린이들을 위하는 마음이 남다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지부장은 오늘도 60이 넘은 불혹에 나이에 밤낮 없이 헌혈운동을 펼치는 등 혈액이 부족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군포시청 청경 김종문씨 '10년 선행' / [2006/10/27 경인일보]

자신도 어려움에 처해 있으면서 틈만 나면 사회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공직자가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군포시청 건설과에 근무하는 청원경찰 김종문(60)씨.
정년을 1년여 남겨 두고 있는 김씨는 10년전부터 시간만 나면 불우이웃돕기, 청소년선도, 자연정화 등 각종 사회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말 그대로 사회적 봉사활동이 몸에 밴 사람이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를 `봉사 맨'이라고 칭송한다.
충남 보령 출신인 그는 특히 지난 추석 연휴에는 고향 귀성도 포기한 채 관내 (주)늘푸른 식품의 도움을 받아 5일간에 걸쳐 관내 복지관을 돌며 빵을 전달하고 노인들을 위로했다.
“불우이웃만 보면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못 입고 못 먹고 자란 유년기가 생각나 그냥 보고만 있기가 힘들다”는 김씨는 “그냥 하고픈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며 더 이상의 인터뷰를 쑥스러워했다.
김씨의 선행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 해가 짧은 겨울만 되면 거의 매일 저녁 청소년 우범지역을 돌며 학생들의 조기 귀가를 종용하는 등 청소년선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5년 넘게 이같은 일이 계속되자 그를 아는 학생들은 그를 `거리의 선도학생 부장'이라 부르며 귀가를 서두르기 일쑤다.
일요일 등 휴일에는 거의 산 정화운동에 나서는 등 환경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그는 최근 환경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회원 구성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자연정화운동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일요일인 지난 22일에는 가족과 함께 수리산 산림욕장 등에서 정화운동을 벌여 오물을 수거하는 등 그의 봉사활동은 쉬지않고 계속되고 있었다. =군포/ 박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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