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 효문화센터 이사장 전 과천문화원장

추사와 과천인연을 이야기 해 줄 유일한 사람. 왜 과천에 추사박물관이 있는지를 이야기해줄수 있는 사람.

2004년 과천시가 추사기념사업을 하겠다고 예산을 잡아 놓고 문화원장에게 도움을 청한다. 한중일 학술대회를 제안한 그는 일본측 섭외를 맡아 수소문중에 후지즈카 아키나오가 가장 많은 연구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학계의 소문을 듣는다. 아버지 후지츠카 치카시가 경성제국대학 교수로 있었다는 사실까지 알아내고는 만나는 일본사람들을 물어물어 그의 아들 아키나오가 살아있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간다.

2006년 1월 후지즈카 아키나오는 1만여 점이 넘는 아버지 치카시의 평생 연구자료를 과천시에 기증한다. 

이 인연은 2019년 현재까지 이어져 최종수는 매년 그의 묘지를 참배한다. 그리고 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남은 생을 헌신한다.

(2019.12.20)

 

뼈대있는 집안의 자손은 이런 모습이다라는 전형을 본다. 과천의 유명한 효자 집안 자손인 최원장은 과천에서는 어른대접을 제대로 받는다. 그런 그지만 2004년 공중파 방송의가족오락프로그램에 나와서는 티셔츠에 모자를 돌려쓰고 아이들과 어울려 문제를 푸는 파격을 보이기도 했다. 그 프로그램에서도 가족간의 화목과 효를 지켜나가기 위해서 가족신문을 만드는 것이 유익하다는 말로 보는 이들이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2004년 과천문화원 주도로 추사 김정희에 대한 연찬을 이어갈 추사연구회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과천문화원에 대한 자그마한 기사라도 실어준 신문기자에게는 꼭 전화를 걸어 인사를 하는 정성에 기자들이 과천문화원기사는 빠뜨리지 않는 편이다. 051015 김용현

추사 연구의 총지휘자 최종수 과천문화원장

추사가 태어난 곳은 과천이 아니다. 하지만 말년에 과천에 초당을 짓고 살며 가장 활발한 작품활동을 한 추사의 업적을 조명하는데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이는 최종수 과천문화원장이다.

최원장은 최익현 선생의 후손으로 과천에서는 손꼽히는 뼈대있는 집안의 젊잖은 양반소리를 듣는다. 그런 그가 문화원장을 맡은 이후 유독 추사의 업적을 기리고 후손에게 알리는데 적극적이다.

사심없고 성실하게 일한다는 평을 듣는 최원장은 추사 연구를 하는 학자들을 돕고 자료집을 내는데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2005년 추사의 작은 글씨전을 개최하는데도 뒤에서 역할이 컸다. 올해초에는 여인국과천시장과 함께 일본을 방문 일본에서 소장중인 추사의 작품을 돌려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 조만간 분석작업을 끝내고 발표를 앞두고 있다.

최원장은 올해안에 과천에 추사박물관 기공을 목표로 분주하게 다니고 있다. 2012



070305 제3대 강화군장학회 이사장 취임. (주)삼보해운 회장

Posted by alli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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