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형 (주)파워킹 대표

2012년 1월 28일 딸 결혼식장에서 이대표는 하객들에게 책을 선물했다.

[서방견문록]는 마르코 폴로에게 편지를 쓴 형태로 만든 이대표의 여행기록이다.

중장비 전문업체 수산중공업에서 해외 영업을 하던 그는 독립해서 파워킹을 차렸다. 세계 각국에 제품을 수출하면서 영업차 방문한 나라에 대한 기록을 아일랜드부터 시작해서 유럽 전역은 물론칠레, 호주까지 세계인으로 살았다. 그 여행중에 남긴 기록을 정리해서 재미있게 썼다.

카톨릭 신자이면서 술집가면 여자에게 눈길이 가는 죄를 짓다보니 고해성사는 해야 겠는데 사는 과천에 있는 성당에 가면 같은 신부께 같은 죄를 고해하기가 민망해서 우물쭈물하다가 바티칸에 여행간 김에 그곳 신부께 엉터리 영어로 고해하고 홀가분하게 짐을 벗었다는 얘기는 배꼽을 잡게 한다.

보수적인 성격이면서 자신의 생각을 지역언론에 자주 기고하는 글쟁이 이고 과천어머니합창단을 뒤에서 후원해 주는 근사한 페이트런이다.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778671

2012. 3. 16 중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