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경 군포에서 학원을 하던 정홍자 의원은 이미 안양지역 시민운동계에서 두드러진 인물이었다. 안양여성회등에서 여성권익보호와 시민운동에 앞장서 일했다. 1992년 초대민선시장과 의회에 대한 감시활동과 군포 쓰레기소각장 반대운동 등 활발한 시민운동을 편 그녀는 2002년 한나라당 공천으로 안양 관양,비산동 지역에서 도의원에 도전해서 유일한 여성의원으로 입성했다. 2006년 4월 재선에 성공해서 경기도의회 여성보사위원장에까지 올랐다.

그러나 선거기간 전에 한나라당이 주최한 설명회에 비당원을 참석시키는 활동을 했다는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되어 2007년 3월 항소심에서 100만원을 선고받고 항고를 포기한다고 발표했다가 번복, 상고하기로 했다.

항상 밝은 표정으로 환하게 웃는 그녀의 모습은 당당하고 보기 좋았다. 안양지역 뜻있는 인사들은 정의원의 선처를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악의적인 선거법 위반의 의사가 있었던 것이 아니었기에 선처가 있기를 바랬으나 끝내 중도 하차하는 결과가 나와 주변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Posted by allinda
,